시장조사기관 Maravedis에 따르면 2009년 1분기 전세계 와이맥스 가입자의 성장세가 경기 침체로 인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에도 와이맥스의 보급은 크게 진전되기 어려울 전망이며, 주파수 할당 지연 및 규제 등의 문제 또한 여전히 와이맥스 사업자들의 장애물로 남아있다.

WiMAX,경기 침체 여파로 성장세 둔화

2009년 1분기 무선 브로드밴드 가입자수는 약 350만명으로, 이 중 절반이 와이맥스를 이용하고 있다. 와이맥스 가입자 증가율은 13%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8년 4분기의 30%에서 급감한 수치이다. 또한 무선 브로드밴드에 대한 기업 이용자의 월별 지출금액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소비자 매출이 작년 4분기 42.33불에서 42.43불로 소폭 증가한 반면, 기업 이용자의 월 평균 매출은 122.64불에서 116.84불로 감소했다.

세계 최대 무선 브로드밴드 사업자인 미국의 Clearwire 사는 2009년 1분기,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5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와이맥스 서비스 가입자의 비중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서비스 커버리지가 4개 대도시 지역에 국한되고 있어 가입자 수는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Cleawire는 2010년말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1억명 수준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지만, Maravedis는 목표 달성에 필요한 60~70억불 대비 Cleawire의 보유자금이 30~40억불 가량 부족한 상황으로 커버리지 확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국가들에서도 와이맥스와 관련된 호재는 많지 않다. 국내에서는 여전히 가입자수가 20만명대에 머무르면서 대표적인 국내 기업 포스데이타는 와이맥스 사업 중단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인도에서는 와이맥스용 주파수 경매가 지연되었으며, 러시아에서도 주파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다만 일본에서는 UQ Communication이 7월부터 서비스 상용화를 개시하면서 기업용 데이터 서비스를 사업모델로 내걸고 있다.

WiMAX, 비관은 아직 이르다

그러나 와이맥스의 미래를 마냥 비관하기엔 아직 이르다. 와이맥스는 향후 몇 년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다. 최종적으로 LTE를 선택한 사업자들도 3G 네트워크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와이맥스를 일부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와이맥스는 2012년에 이르러서야 대규모 구축이 가능해질 LTE보다 상용화에서 훨씬 앞서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선진국 진영에서는 전반적으로 LTE가 WiMAX를 누르고 4G 이동통신 표준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반해, 수적으로 훨씬 다수인 개발도상국 진영에서는 아직까지 와이맥스와 LTE 간의 표준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LTE의 승리를 장담하기는 이르다. 따라서 LTE의 상용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WiMAX가 선진국들 사이에서는 3G 네트워크의 보완책으로서, 개발도상국 진영에서는 유선 인터넷의 대안이자, 잠재적인 4G 표준으로서 여전히 가치를 인정받을 전망이다.

출처: http://www.maravedis-bwa.com/PressRelease-400000-BWA-WiMA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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